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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크리ㅣ낙서장

집에 도둑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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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잃어버린건 없다

훔쳐갈것도 없었으니..

예전 점집에서 12월달에 도둑이 들거라고 했었는데

딱 그말이 맞아 떨어져 버렸다

어제가 음력으로 12월 8일 이었으니 ...


어제 집에들어가보니 여기저기 발자국이 나있고

문이 열려있고

왜 그런가 했다

분명 문들은 전부 다 잠구고 닫고 다니는데

보일러실쪽으로 문이 열려있는걸로 보아 그쪽을 통해 들어온 모양이었다

그쪽은 옆집 정원에서 바로보이고해서

대수롭지 않게 창문을 잘 안잠구고 다는데

그쪽에서 발자국이 이어진걸 보아하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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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몰카라도 설치해논건 아닐까하는생각에 여기저기 훑어보았다

머 특별한건 발견되지 않았지만 . . .

걍 새해도 시작됬으니 액땜했다 생각하자

그게 속편할지도 모르겠고

문은 꼭 잠구고 다녀야 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