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제주 속으로/ㅣ제주ㅣ이야기

추석이 다가오면 벌초를 합니다

제주도에는

보통 추석명절 전 약 15일을 두고 벌초를 합니다

저역시 예외가 될수는 없었겠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벌초를 하고 계십니다 후후`~

저는 살짝 옆으로 나와서 사진 찰칵 ~~

요즘엔 전부 예초기를 가지고 벌초를 하느라

예전같이 낫들고 손으로 할일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구석 진 곳은 예초기가 들어가기 힘드니

역시 손으로 하긴 하지요

산담위에 예초기가 보이는군요 ~~

거의일을 끝내고 손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무리 하고 비석을 보고 계시는 어르신들 모습입니다

머라 머라 그러는데 머라그러는지 알수가 있어야지요 ^^;;

지금 보이는 묘는 아침일찍  만나서

첫번째로 벌초를 하는 조상의 묘 입니다

입도선묘라고 하더군요

조상의 묘가 한두개가 아니므로 여기서 공동으로

벌초작업을 하고 그다음은 2팀로 나뉘어 집니다

서로 맡은곳을 정리한후

나중에 다시 모이게 되는 것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벌초하던중 동자석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동자석이 생각외로 도굴이라고 해야하나

훔쳐가는분들도 계시다고 하더군요

비싸게 팔아먹을수 어르신들이 말씀하십니다


이후 너무 벌초에 열중?한 나머지

이정로빡에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무튼

모든벌초가 끝나고 우리문중사람들은 식당에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는 헤어지지요

서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저역시 차를 타고 부~~웅

시내로 넘어오지요~~~


p.s
이때가 작년 추석때쯤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군요 ^^;;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오면
벌초를 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