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ㅣ이슈ㅣ소리쳐

택시아저씨의 X가지 없는 한마디

어제 저녁 지인들과 술한잔을 먹었습니다

1차 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소주 몇잔 곁들이고

2차 에서 노래도 불르러 가고 하였습니다

모두다 기분좋게 먹고 이젠 돌아가야 하겠기에

인원이 4명빡에 없는터라

택시 1대를 붙잡고 집이 서로  그리멀지 않는곳에 있는터라

택시 아저씨에게 부탁하였습니다

죄송하지만 여기 여기 들러서 저기로 가자구요

택시 아저씨 별말이 없었지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먼저 내릴사람집에 도착하였고 한사람 내리고 부득이하게

다른한사람도 거기서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그사람은 맨마직에 내릴사람이었습니다

택시아저씨는 그사람이 맨마지막에 내릴사람인지 어떤사람인지 물론 모르고있겟지요

그리고

우리가 내릴곳으로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후 요금지불하고

우리가 내리자 택시안에는 아무도 없겠지요

그리하여

택시아저씨 왈!!

그딴식으로 택시를 타면 안되죠 하는것입니다

헐~~

순간

머라구요?

그러자 택시기사아저씨 왈

아뇨 됐어요

네?

됐어요

이러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붕~~ 하고 가버리더군요 ㅡㅡ^

택시는 대X택시 이고 번호는 그냥  큰번호만 말씀드리면 8817

하도 어의가 없고 해서 번호판까지 지금도 기억나네요

물론

여기갔다가 저기 가자는 우리의 잘못도 컷지만

첨에 미리 말씀드렸고 안된다면 첨부터 안된다고 하시지

너무 어의가 없고 황당할 따름이네요

당장이라고 그곳 택시회사에 신고하고 교통불편신고센터에도 신고하고 싶었지만

택시아저씨도 밤늦게까지 일하고 계시고 넉넉하게 사시는건 아니실터인데

참아야 하면서도 한편으로 어제의 그 택시아저씨 그 한마디가

아직도 머리속에서 아른아른 거리네요

택시를 타다보면 물론 아주 친절한 택시기사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 몇몇 X가지 없는 택시기사들 때문에

다른 택시기사분들까지 욕먹지는 않나 생각해봅니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