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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자작시 -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날은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 날은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날은 차가운 비가 내린다 우울한 마음을 담은 슬픈 비 이기에 비를 맞으며 우울한 마음을 씻어 내린다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날은 시끄러운 천둥이 친다 텅 빈 마음을 담은 고독한 천둥이기에 천둥 소리에 텅빈 마음을 묻혀 버린다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날은 거 센 바람이 분다 외로운 마음을 담은 쓸쓸한 바람 이기에 바람을 맞으며 외로운 마음을 날려 보낸다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날은 우울한 마음을 텅빈 마음을 외로운 마음을 구름속에 넣어보낸다 ♥ 크리 정리하다가 발견 ㅡㅡ^ 구름이 하늘아래 내려온날은 ㅋㅋㅋ 또다시 모락 모락 머릿속에서 피오르는 그때의 감수성들..ㅜㅡ 지금은 다 어디가버린겨 ㅜㅡ 더보기
정해년 섣달 그믐 - 운곡/강장원 정해년 섣달 그믐 -글 사진/雲谷 강장원 바람도 차갑더니 섣달 그믐 저무는 날 冬寒 雪(동한 설) 시린 뜰에 枯葉(고엽)도 지는 고야 雪白(설백)의 화폭 위에다 送年 畫(송년 획)을 칠거나 정해년 접어두는 除夜(제야)의 하늘가에 일 년 삼백육십오 일 悔恨(회한)만 쌓였으니 어이리 귀밑머리에 무서리만 내리네 정해년이 저뭅니다. 올 한해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하옵고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 -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 더보기
기다리던 그대 목소리 운곡/강장원 그대 목소리-글 사진/雲谷 강장원 고운 임 소식 없어 긴 밤을 전전반측 행적이 묘연하면 마음이 불안 터니 고단한 그대 목소리 내 가슴을 울리나 하 많은 사람 중에 인연은 하나이기 보내고 기다리는 기막힌 속사정을 아 소서 말 못한 설움 그냥 도져오소서 눈은 내리잖고 겨울비 내린다니 -그리움만 깊어지는 이겨울에-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 - 배려와 사랑으로 - 행복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 운곡 강장원 詩 書 畵 房 Home - Click! 더보기
당신의 깊은 향기로/海香 당신의 깊은 향기로/海香 창가에 조용히 빗물이 흐르는 밤 돌아오지 못할 야속한 당신의 향기 가시처럼 빈 가슴속에 깊게 박혀 마른 눈물 적시네 운명적인 인연으로 정열의 꽃으로 피어 야생화 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밤 어젯밤 꿈에 당신을 만나 당신의 사랑이 용솟음쳐 나를 울부짓게 온 몸 떨리게 해 주었는데 너무나 사랑 하였기에 욕심이 당신을 떠나버리게 했나봐요 당신의 그리움 모질게 한 움큼쥐고 죽어도 행복할 것 같아 집니다 더보기
당신과함께 / 정찬미 당신과 함께 海香/정찬미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대를 보면 부푼 풍선 처럼 터질것 같아 영롱한 눈빛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향기로 달콤한 솜사탕처럼 그대 깊은 그 곳에 머물어 아름다움으로 꿈꾸는 시간 영원하고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