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 눈의 꽃(雪の華) 눈의 꽃 (Original Title: 雪の華) - 박효신 눈의 꽃 / 박효신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 맘이 이럴 뿐 인거죠. 그대 곁이라면 또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4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