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발렌타인데이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3월14일 화이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마음을 전하는 날
그렇다 이제 좀 있으면 화이트데이다 물가도 하염없이 하늘 높을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초코렛, 사탕 역시
그렇다 겨우 초콜렛이나 사탕 몇개 들어가지공 훌쩍 만단위로 치솟고 좀더 좋은걸로 하자면 몇만단위로 훌
쩍 뛰어 넘는다 그냥 구멍가게에서 사탕 하나 사가지고 주면 안될까? ㅡㅡ^
화이트데이 날 받고 다 까먹은 빈 초코렛상자!! 이게 얼마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아마 1~2만원? 정도 할까?
초콜렛 상자속에 또다시 초콜렛이 겹겹이 은박지로 둘러 쌓여 있었다 갯수는 7개!! 하필이면 왜 또 7개 일까
대충 훍어보아도 초콜렛 조그만더 작게 하고 쓸데 없는 포장지 업애고 하면 10개 이상은 충분히 들어 가겠구
먼~~ 숫자7이 행운을 의미해서 7개만 집어 넣은건지는 모르겠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버린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화이트 데이!! 그러고보면 달마다 14일 만 되면 무슨무
슨데이 라고 엄청 많다 3월3일엔 삼겹살 데이 였다지 삼겹살도 못 먹었는데... 내 처지에 무슨 일일이 다
신경 쓰겠냐 만은 그래도 화이트 데이는 챙겨 줘야겠지 그나저나 다음 주 가 되면 고민에 빠지겠지 그러고
보니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않았다 그냥 마트나 상점에서 혹은 꽃집에서 돈좀 쓰고 사버릴수도 있겠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마음을 전하는날이라는데 괜히 돈으로 마음을 사는것 같자나 ~~ 그렇다고
사탕을 만들어 줄수도 없고 그냥 배째라고 할까 후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이번 화이트 데이 에는
발렌타인데이때에 받고 먹다 남은 빈포장지에 사탕을 집어 넣어 전해줄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