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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기자는 하이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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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큰 사건이 터진다 그럼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그쪽으로 향하고 눈이쏠린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겠지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이슈가 될만한건 모조리 쓸어 모으고 그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사건이 터지고 그에대한 기사가 신문에 날무렵 블로거 기자단은 대중매체를 통하여 보여주는 것보다 더욱더 파고들어 낱낱이 파헤쳐 간다 마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처럼 썩은고기를 가지고 더 더 더 물고 늘어지며 비평을 해댄다

먼가 일이 터지기를 바라나?

어쩌면 마음속으로 사건이 터지기를 바라고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감동을 주는 뉴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슈가 될만한 사건에 더욱더 눈독을 들이지는 않을까! 본인 역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쓸만한 화젯 거리가 없을땐 생각을 한다 오늘은 무슨일이 안생기냐고... 그리하여 이리저리 찾아 해멘다 그렇다 나역시 하이에나 였던 것이다 썩어 문들어지고 더이상 파헤칠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먼가 더 있지는 않을까 이리저리 해메이다 작은 구멍이라도 생기면 그 구멍을 찾아 더욱더 크게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 구멍이 점점 더 커지고 원래의 본체를 구멍이 삼켜버렸을때 또 다른 작은 구멍을 찾아 헤맨다

블로거 기자의 잘못된 힘

인터넷이 대세인 현재 그들의 힘은 막강하다 개개인은 미미할지라도 그들이 하나둘 모여 함께 소리를 치면 두려울 것이없다 그것이 바로 네티즌의 힘! 그리고 블로거 기자들의 힘 인것이다 예전 나훈아 사건때도 시초는 어느 기자의 블로그에서 시작된 것이었다고 한다 그 조그만 불씨가 하나 둘 번지고 또 번져 일파만파로 타올라 나훈아 죽이기식의 큰 불덩이가 되어 몇날 몇일 그 불씨는 꺼지지도 않고 계속 타올라 당사자는 더이상 받고 싶지 않은 모든 대중매체의 집중을 받아 본의 아니게 기자회견 및 해명을 해야 했다 결국 뜬 소문으로 끝났고 받고싶지 않은 악성루머의 종합 선물 세트를 직격탄으로 받아 큰 상처를 입어야만 했다

적어도 하이에나 처럼은 되지말자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나훈아 사건!! 헤프닝을 끝났지만 만약 이것이 진실었더라면 그 구멍이 너무나도 거대해져 막을수도 없고 더 이상 손쓸수도 없이 누구하나 이 사회에서 인생이 끝나버리는 사건으로 기록되었을지도 모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모든것을 잃어 버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전에 미리 손을 쓸수도 있겠으나 결국 소 잃은 사람은 손해를 본것이다 소 잃은 사람을 파헤치기 전에 외양간 고치는일을 도와 주어야 할 것이다모든 블로거 들이 그러하듯이 인기블로거 혹은 관심을 받고 싶은 블로거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적어도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 처럼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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